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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맛집 정보

단양 맛집 정보 처음 맛본 필리핀 요리


얼마 전에 친구들과 만나서
쇼핑도 하고 검색해서 찾은
단양 맛집에서 독특하고 이국적인
음식도 잔뜩 먹고 왔어요.
이 집의 분위기며 색다른
필리핀 메뉴까지도 마음에 들어서
꼭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이날 방문한 군스빽립은
광복로 패션거리 교차로에서
팥빙수 거리 쪽 좁은 길로
5분 정도만 들어가면 나오더라고요.
ABC마트 뒤편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타고 가도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었어요.


여긴 오전 11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저녁에는 살짝 이르게 찾아갔는데요.
단양 맛집 내부에 액자 그림도 걸려있고
예쁜 문구 네온등도 있어서
분위기가 아늑하면서도
감성적이어서 저희 취향에도 맞고
인스타그램 용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었어요.


단양 맛집 메뉴는 편하게 테이블에 설치된
테블릿오더 기기를 이용해서
주문할 수 있었는데 살펴보니 메인은
4가지의 필리핀 음식으로 구성되어서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파스타가 2종류라서 고민했을 뿐
시시그나 군스 립은 처음 보는 것이라
그냥 바로 주문했어요.


실제 현지의 요리사가 조리한 것들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차려지더라고요.
목판 위에 푸짐한 메인 메뉴와
소소하게 반찬까지 올려서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처음 보는 것이기도 했지만
비주얼이 색다르고 이국적이라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꽤 합리적이었던 가격에 비해서
양은 풍성해서 다 같이 넉넉하게
나눠 먹을 수 있었죠.
각각의 형태나 특징이 확연하게 달라서
먹기 전부터 기대되더라고요.

 


또한 취향에 따라서 더 뿌려서
먹을 수 있는 소스통도
갖춰져서 나왔어요.
재료 상태를 보니 고기부터
채소까지 무척 싱싱해서
믿음이 가더라고요.
뭔가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한
비주얼이라서 괜히 먹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라서 먹기 전부터 다들
사진 찍는 것에 진심이었죠.
재료가 신선하니 색감도 뚜렷하고
질감도 촉촉하거나 윤기가 흐르고
파릇파릇한 생동감이 살아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예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어요.
또한 접시 위에 올린 각각의 음식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거든요.


우선 단양 맛집의 시그니쳐인
군스 립은 차림표의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더 많고 컸어요.
네모나고 큼직한 접시 위에
립과 밥, 샐러드 두 종류가
예쁘게 이날 있더라고요.
그리고 목판 가장자리에는
곁들여 먹을 피클도 나왔어요.
이처럼 플레이팅이나 색감 조합도
정성스럽게 신경 써서 꾸민 점이
무척 인상적이더라고요.


보통 폭립은 크기가 작다고
편견이 있었는데 단양 맛집에서는
사이즈부터 남달랐거든요.
뼈도 크지만, 겉에 붙은 살코기도
실하고 두툼했어요.
은은하게 풍겨오는 숯불 향과
새빨갛게 버무린 소스의 매콤한 향이
입맛을 자극하더라고요.
밥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마늘밥을 골랐어요.


포크로 집어서 한 조각을 들어보니
그 크기를 더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살이 많이 붙어 있어서
다들 넉넉하게 잘라서 먹을 수 있었죠.
양념 맛은 매콤하지만, 숯불 향도 있고
감칠맛이 진해서 한 번 먹으면
단숨에 단양 맛집의 메인요리에 빠질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매우면 단양 맛집의 달콤한

샐러드를 곁들이면
깔끔하게 잡아주더라고요.
성인 남자의 한 손 크기보다도
훨씬 길고 두꺼운 살코기는
식감이 연하더라고요.
보통 두께감이 있으면
질퍽하거나 질길 수 있는데
이건 연한 걸 넘어서서
사르르 녹는 듯했어요.


따라서 나이프로 썰어 먹어도
칼이 잘 들더라고요.
겉이 소스로 인해 매콤달달하다면
속살은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담백하고 고소했어요.
특유의 풍미도 있어서
살며시 음미하면서 먹기도 했죠.


단양 맛집의 시시그는 이름도 비주얼도
생전 처음 먹는 것이라 궁금했거든요.
필리핀의 전통식이라고 하는데
머릿고기를 굽고 튀겨서
그쪽 스타일의 간장 양념으로
버무려서 후라이팬 하나가 담아 나온
원팬 요리였어요.
맛은 살짝 기름지면서도
간장 맛과 약간 매운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잘 맞더라고요.



그리고 무난하게 단양 맛집 봉골레 파스타도
함께 먹었는데요.
마늘도 잔뜩 들어 있어서
제 취향에 딱 맞더라고요.
트러플 오일의 풍미가 배어 있고
심지어 이것도 은은하게
칼칼한 맛도 있어서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시시그는 위에 올린 계란을
살살 풀어서 섞어 먹으면 더 담백했죠.
머릿고기는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도 동시에 전해졌어요.
이번에 단양 맛집에서 맛본
모든 요리가 개성이 있지만
서로 잘 맞아서 남김 없이
싹싹 비울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