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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타니코 소개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묶은 사내. 토키타 오우마의 스승이자 이름을 붙여준 가족인 사람. 안 쪽의 고아로 살며 깡패조직에게 걸려 죽을 위기였던 오우마를 구해내어 제자로 삼은 사람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폭력성에 몸을 맡긴 짐승에 가까웠던 오우마는 니코를 만나 니코류를 배우고 인격적 교류를 하면서 제대로 된 인간성을 갖추게 되었다. 단순한 무술만이 아니라 가족으로 여기며 진심으로 정을 주었고 이는 토키타 오우마의 인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2] 당시에 이름도 없던 소년에게 자신의 성인 '토키타'와 지역에서 따온 '오우마'라는 이름을 주고 제자로 삼는다. 이후로 오우마가 18세가 될 때까지 스승으로서 함께 살면서 여러가지로 오우마를 보살폈다.[3] 그러나 오우마에게는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우마는 니코류를 스승인 토키타 니코가 만든 무술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오우마가 성장하자 니코류 오의인 '귀오' 전수를 할 때가 되었으나 오의 전수는 매우 위험했기에 이를 꺼리다가[4] 결국 오우마가 재차 전수를 원하자 함께 수해로 들어가 열흘간 침식을 포기하고 가혹한 시간을 보낸 끝에 오우마에게 오의를 전수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 때를 노리던 흑막이 이 틈에 접근해온다. 이름을 공유하던 동문들 대다수는 오의 계승을 위한 시련 중 사망했으나, 살아남은 소수의 동문들 중 자신에게 악의를 품은 또 다른 토키타 니코가 존재했다. 이 다른 니코는 암약하며 세츠나를 앞세워서 오우마를 가불 상태로 만들었고, 뒤늦게 현장에 달려온 니코는 오우마에게 오의를 전수하느라 지친 몸으로 결국 그와 세츠나로 인해 폭주한 오우마를 제압한 후 그 동문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었고, 그 상태로 타이라 겐잔과 싸워 죽게 된다. 연이은 싸움으로 결국 죽음을 맞으면서도 혼자남을 오우마를 걱정했다.

 


무인으로서의 실력은 가히 최강급으로 작중 최강의 격투가인 쿠로키 겐사이도 그를 고평가하며 주인공 오우마가 무술가로서 스승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최후의 일전, 그것도 4가지 계통 중 조류의 형에 한정해서였다.[5] 무술 실력 외에도 교양이 상당히 있었는지 오우마의 이미지 트레이닝에서 난입한 니코의 환영은 자신은 오우마의 머릿 속에서 나왔으니까 진짜처럼 어려운 말은 안 쓴다고 오우마를 돌려깠다. 이후 2회전에서 다운된 오우마 앞에 나타나 나의 니코류가 아닌 너의 니코류를 쓰라 조언하여 오우마를 각성시키고 오우마에게 니코류의 미래를 맡기며 사라진다.